주식으로 번 돈, 다시 부동산으로 옮겨야 할까요? 제가 고민해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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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번 돈, 다시 부동산으로 옮겨야 할까요? 제가 고민해본 이야기
요즘 이런 생각 안 해보셨나요?
“주식으로 번 돈, 계속 주식에 둬야 하나요?”
“아니면 이제는 부동산으로 한 번 옮겨야 할까요?”
저는 솔직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고민 안 했습니다. 그냥 주식 계좌 숫자 올라가는 거 보는 게 재미였어요. 삼성전자 5만 원대일 때 담아두셨던 분들, 반도체 사이클 잘 타신 분들, 비트코인 초기에 들어가신 분들… 정말 수익률이 어마어마했잖아요.
그런데요.
수익이 커질수록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해지더라고요.
“이걸 계속 들고 가는 게 맞나?”
“현금화하면 뭐 하지?”
“현금으로 들고 있으면 또 가치가 떨어지는 거 아닌가?”
이 고민이 시작이었습니다.
현금 10억, 정말 안전할까요?
어느 날 이런 글을 봤어요.
“다 정리하고 10억 현금으로 들고 있으려고 합니다.”
이런 말이 달렸습니다.
“그 10억, 10년 뒤엔 5억 가치밖에 안 됩니다.”
저는 그 댓글이 이상하게 계속 머리에 맴돌더라고요.
맞는 말이죠.
인플레이션이 있고, 금리가 낮으면 화폐 가치는 계속 희석됩니다.
요즘 금리 보세요.
미국은 높고, 우리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환율은 1,500원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고요.
주식은 오르는데,
내가 들고 있는 원화의 힘은 약해지는 느낌.
이게 참 묘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돈의 가치는 결국 금리가 결정하는데,
금리를 마음대로 올릴 수 없는 구조라면
현금은 장기적으로 불리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방법은 두 가지 아닐까요?
-
계속 성장 자산에 둔다.
-
실물 자산으로 일부 옮긴다.
저는 여기서 두 번째를 조금 선택했습니다.
왜 하필 단일 상가였냐고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고, 작은 상가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대단한 건 아닙니다. 그냥 50평짜리 1층 상가예요.
사실 살 때도 고민 많았습니다.
“이거 잘못 사는 거 아니야?”
“지방 상가라는데 괜찮을까?”
그런데 가격이 너무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2억 초반대였어요.
요즘 아파트 1층 상가들 10평도 안 되는 게 몇 억씩 하잖아요.
그거 보다가 50평이 2억대라니, 저는 오히려 이게 더 현실적으로 보였습니다.
지금 월세는 100만 원 조금 넘게 받습니다.
은행에 2억 넣으면 세후 이자 50~60만 원 수준인데, 저는 그 두 배 가까이 받는 셈이죠.
물론 공실 리스크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월세 밀린 적 한 번도 없었어요.
이걸 겪고 나니까,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아파트는 왜 조심스럽게 보냐면요
부산 분위기 직접 느껴보면 아실 겁니다.
지하철 타면 어르신 비중이 정말 높습니다.
젊은 층은 서울로 가고,
지방은 점점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매매가 10억짜리 아파트가 과연 장기적으로 안전할까?
전세가와 매매가 차이가 큰 단지는 더 고민스럽고요.
저는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거주용 집 한 채는 필요하지만,
투자용은 수익형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물론 이건 제 생각입니다. 정답 아닙니다.
주식 → 부동산, 왜 이런 흐름이 생길까요?
제가 주변에서 느낀 건 이겁니다.
주식으로 자산을 ‘불리는 단계’가 있고,
그 다음은 자산을 ‘지키는 단계’가 오는 것 같습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큽니다.
수익률은 좋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아요.
반면 월세는요?
크게 오르지도 않지만, 매달 들어옵니다.
저는 이 안정감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아, 이건 그냥 연금처럼 가도 되겠다.”
이 생각이 들면서부터 상가를 팔 생각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부동산이 무조건 답일까요?
아닙니다.
상가도 입지, 가격, 수요 다 중요합니다.
비싸게 사면 월세 못 내립니다.
대출 많으면 버티기 힘듭니다.
요즘 공실 많은 상가들 보세요.
대부분 비싸게 산 케이스입니다.
저는 싸게 산 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결국 ‘가격’이 반 이상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제 포트폴리오는 이런 생각입니다
주식은 계속 일부 유지합니다.
성장 가능성은 아직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정 수익이 쌓이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실물로 옮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제
“얼마를 더 벌까?”보다
“이걸 어떻게 오래 가져갈까?”가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주식으로 번 돈을 다시 부동산으로 옮기는 것,
저는 충분히 고민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금으로 오래 들고 있을 계획이라면,
실물 자산을 한 번쯤 비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무리해서, 대출 잔뜩 끼고 들어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 현금의 가치가 계속 줄어드는 느낌이 들고
✔ 일정한 현금 흐름이 필요하고
✔ 마음 편한 구조를 원한다면
수익형 부동산도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아직 공부 중이고,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냥 제 경험과 생각을 솔직하게 적어봤습니다.
요즘 주식 수익 실현하고 다음 스텝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계속 주식으로 가실 건가요?
아니면 일부는 실물로 옮기실 건가요?
저는 요즘 그 사이 어딘가에서 계속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