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빵 투자하면 결국 망하는 이유, 켈리 공식으로 이해하는 진짜 리스크 관리
요즘 비트코인… 마음이 좀 쓰리죠?
요즘 코인 시장 분위기… 솔직히 말하면 좀 심상치 않죠?
불과 한 달 반 사이에 고점 대비 30% 가까이 빠진 비트코인 가격.
이 정도면 웬만한 자산군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의 롤러코스터급 하락이에요.
고점에 탑승하신 분들은 속이 뒤집힐 정도로 쓰릴 거고,
아직 안 들어간 분들은 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겠죠.
"지금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마 이런 고민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실 겁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를 매일 쳐다보지 않습니다.
아예 신경을 거의 안 써요.
왜냐고요?
**‘모르는 걸 계속 쳐다봐도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할게요.
비트코인 가격이 내일 어떻게 될지, 다음 달에 얼마가 될지…
저 포함해서 아무도 모릅니다.
뉴스에서는 난리죠.
“조금만 있으면 반등 온다!”
“지금부터 진짜 겨울 시작이다!”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데,
예측 기사야 뭐…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법이죠.
그래서 저는 가격 예측 게임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고요?
저는 월급이 들어오면
감정, 뉴스, 시장 분위기와 관계 없이
그냥 기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모읍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단 하나예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다”는 믿음 때문이 아니라,
“법정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정말 큽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돈’.
그런데 이 돈은 매년 가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왜냐면 통화량, 즉 돈의 총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 수십 년을 평균 내면
한국의 통화량은 연평균 7.67% 증가해 왔습니다.
산술적으로만 계산해도
돈의 가치는 매년 그만큼 깎여나가는 셈이죠.
2025년 9월 기준 통화량 증가율은 8.5%,
코로나 시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즉,
우리가 은행에 넣어둔 돈은
가만히 있어도
매년 가치가 줄어드는 구조인 겁니다.
이게 진짜 문제예요.
돈은 단순한 종이나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바로 ‘시간’입니다.
일을 해서 돈을 벌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돈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통화량 증가로 인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우리의 시간도 함께 사라지는 거예요.
저는 월~금까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은행에 넣어두기만 했을 뿐인데
매년 가치가 줄어든다는 사실이 너무 억울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잃어야 하지?”
이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적으로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연 인플레이션율은 0.84%
2028년에는 **0.42%**로 더 줄어듭니다
2140년에는 완전히 0에 수렴합니다
법정화폐는 아무 제한 없이 발행되지만,
비트코인은 정해진 알고리즘대로만 생성됩니다.
둘을 비교하면…
법정화폐는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고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구조인 거죠.
그래서 저는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나약한 돈을
단단한 돈으로
바꾸어 보관하자.”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장 가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 기준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은
"고점에 매수하는 것"도,
"하락장에서 사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위험한 건 바로…
“타이밍을 재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 사는 것.”
가격은 오르락내리락 반복될 수 있어요.
하지만 법정화폐의 인플레이션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달 꾸준히,
기계적이고 담담하게
비트코인을 쌓아갑니다.
가격의 등락에 휘둘리지 않고,
돈의 속성에 집중할 뿐입니다.
비트코인을 무조건 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우리가 쓰는 ‘돈’이 어떤 구조로 움직이고 있는지,
그 구조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가격 예측은 누구도 못 하고
단기 변동성은 늘 존재하지만
법정화폐의 가치 하락은 ‘확정적’
저는 이 현실 속에서
조용히, 꾸준히, 단단하게
비트코인을 모으고 있을 뿐입니다.
혹시 이 글이 여러분의 관점 전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