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기사 보셨나요? 저도 아침에 커피 마시다가 깜짝 놀랐어요. “분상제 아파트도 분양가 더 오르겠네”라는 제목을 보고 순간 멈췄습니다. 기본형건축비가 ㎡당 222만원으로 오른다는 소식이었거든요. 숫자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죠? 그런데 이게 실제 분양가에 꽤 큰 영향을 줍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계산도 해보고, 청약 고민하면서 느낀 점까지 솔직하게 풀어보려고 해요. 기본형건축비 222만원, 뭐가 달라진 걸까요? 이번에 국토교통부 가 3월 1일자로 기본형건축비를 정기 고시했어요. 기존 ㎡당 217만4000원에서 222만원으로 2.12% 인상됐습니다. “2%면 별거 아닌 거 아니에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전용 84㎡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당 4만6000원 정도 오른 건데, 84㎡면 단순 계산으로 약 386만원 상승 요인이 생겨요. 여기에 각종 가산비까지 붙으면 체감 인상폭은 400~500만원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분상제 아파트 분양가는 택지비 + 기본형건축비 + 가산비 이 공식으로 계산되는데, 기본형건축비가 오르면 상한선 자체가 올라가는 구조예요. 즉,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분상제 아파트라서 안전하다? 이제는 조금 달라요 솔직히 저도 한동안은 “분상제 아파트는 무조건 이득”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서울 강남 3구나 서울 용산구 쪽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니까 ‘로또 청약’이라는 말까지 나왔잖아요. 그런데 요즘 분위기는 조금 미묘해요.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기존 아파트 시세는 지역별로 엇갈리고 금리 부담은 여전히 있고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관심 단지 하나를 비교해봤어요. 3년 전 분양가와 지금 예정 분양가를 비교해보니까 평당 가격이 체감상 꽤 올라있더라고요. 예전에는 “무조건 청약이 답”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이 가격에도 메리트가 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공사비 상승,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