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 꼭 컴퓨터공학과를 가야 할까?

작성자: 마켓핑크
“공기업 자회사 특수경비원, 정말 연봉 5천이 가능한가요?” 검색창에 이 질문을 여러 번 쳐보신 적 있으시죠? 저도 처음에는 의아했어요. '경비원'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대개 '단순 근무', '낮은 급여'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공기업 자회사 소속 특수경비원은 조금 이야기가 다릅니다. 실제로 세후 연봉 5,300만 원 사례가 올라오고, ‘정규직 전환’, ‘4교대 근무’, ‘경력 및 수당 인상’ 등의 키워드가 함께 나오면서 많은 분이 궁금해하고 있더라고요. 저 역시 이 분야의 현실을 파헤져 보고, 직접 교육도 들어보고, 실제 현직자와 인터뷰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수경비원 취업”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정보, 전략, 준비 팁을 담아 가이드 글을 준비했어요. 일단 같이 한 번 차근차근 쭉 읽어볼까요?
민간 경비업체의 경비원은 흔히 단순 용역직, 저임금·비정규직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공기업 자회사 소속 특수경비원은 정규직이 많고, 수당 체계가 공공기관 수준으로 갖춰져 있으며, 복지도 훨씬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수력원자력(KHNP) 자회사 특수경비원은 4교대 근무에 초봉 세후 4,000만~5,300만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고, 실제 후기들도 많습니다. 이런 연봉은 일반 경비직 상위 0.1~1% 수준에 해당하죠.
‘특수경비원’은 **고위험 시설(발전소, 방송국, 공항, 군사시설 등)**에 배치되며, 일반 경비원보다 더 높은 교육과 자격, 실무능력이 요구됩니다.
가장 큰 차이는 88시간 신임교육 이수 증명서입니다. 이수증 없이는 법적으로 특수경비로 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신원조회·신체검사·정신건강 조건도 더 까다롭습니다. 일부 공기업 자회사는 군필자 우대나 나이 제한도 둡니다.
신임교육 이수증 취득
고용노동부 인가 교육기관에서 88시간 교육 이수 후 이수증 발급
비용은 약 40만~60만 원, 일부 지자체/업체에서 지원받기도
유효기간은 3년, 기간 내 취업 안 하면 재교육 필요
경력 쌓기 - 민간 특수경비부터 시작
대형빌딩·쇼핑몰·공항 등에서 특수경비로 1~2년 경험하면
→ 실무 경험 인정, 자회사 채용 시 경쟁력 상승
자격증 및 역량 강화
경비지도사, 무도 유단자, 안전 관련 자격 보유 시 우대
면접 대비를 위해 직무 이해도, 위기 대처, 협업 능력, 체력 등 준비 필요
채용공고 모니터링
워크넷, 나라일터, 각 공기업 채용 사이트에서
“자회사”, “특수경비원”, “보안직” 키워드로 정기적으로 검색
일부 공기업은 상시 채용도 있으니 꾸준히 체크 필요
네, 가능합니다. 현장 후기 중에는
입사 1년차, 세후 연봉 5,300만 원 후기
6,000만 원 수준도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소속 기관, 근속수당, 직무급, 교대 수당 등에 따라 차이 있지만, 분명 일반 경비보다 훨씬 낫습니다.
“특수경비원=군대 같은 위압감·실탄”: 과거 청와대·공항 등 일부에서 실탄 휴대 사례 있었지만, 대부분 소형 무전기 등으로 경비하며 위압적이지 않습니다.
“4교대는 몸이 힘들다”: 맞습니다, 24시간 교대는 피로도가 높지만, 8시간 4교대는 체력 부담이 덜하며, 공기업 자회사는 근로환경이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들어간다”: 결코 아닙니다. 경쟁률 높고, 면접/서류 모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얼마 전 인터뷰한 A님(40대 초반, 군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민간 특수경비로 2년 일한 후, 공기업 자회사에 지원해 합격했어요. 처음에는 솔직히 직무 이해도가 부족해 면접 준비를 많이 했죠. 결과적으로 연봉, 복지, 근로환경 모두 만족합니다.”
이처럼 차근차근 경력을 쌓고 준비하면 본인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연봉 5,300만 원”이라는 숫자만 보고 덜컥 뛰어들기엔 리스크도 있습니다. 다만 현실적인 준비 → 민간 특수경비 경력 쌓기 → 공기업 자회사 타깃이라는 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길입니다.
특수경비원 취업이 꿈이라면, 오늘 당장 신임교육 이수증부터 시작하세요. 그게 이 길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