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으로 찾는 강동·송파 30평대 학군 아파트, 제가 직접 둘러본 후기

요즘처럼 불확실성과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에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까?”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고민입니다. 특히 어느 정도 자산을 가진 사람이라면 직업 선택에 있어 '수익'보다 '안정성'을 더 고려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세후 기준 20억 원의 자산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정도 있으면 굳이 일 안 해도 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자산이 있어도 정기적인 고정수입이 없으면 심리적 불안정이 따라오기 마련이고, 잘못된 투자나 예기치 못한 사건 앞에선 생각보다 빠르게 자산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가정 하에 생각해보려 합니다.
“세후 20억 자산을 보유한 사람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현명한 결정일까?”
우선, 세후 20억 원이면 적은 돈은 분명 아닙니다.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받은 자산이라면 세금 부담이 상당한 만큼, 세후 기준이라는 점에서 20억은 실질 구매력 면에서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현금 흐름을 자동으로 창출하는 자산이냐'는 점입니다.
만약 부동산이라면 공실 리스크, 유지비, 세금 등을 감안해야 하며
즉, 아무리 자산이 있어도 월 500만~700만 원의 생활비 수준이라면 근로 없이 유지 가능한 삶일 수 있지만,
조금만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도 흔들리게 됩니다.
2020년대 중반을 지나며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AI 기술의 폭발적 발전입니다.
챗GPT, 로보어드바이저, RPA(로봇 업무 자동화) 기술 등은 이미 많은 전문직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직업 안정성’은 예전보다 훨씬 귀해졌고, 중요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공무원은 법적으로 정년이 보장되고, 구조조정 위험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직업입니다.
“직업 안정성은 언제 빛나느냐?”
바로 경제가 불안정하고,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빠른 시대입니다.
공무원은 보통 젊은층이나 소득이 부족한 계층에게 인기가 많은 직업입니다. 그런데 세후 20억의 자산을 가진 사람에게도 공무원은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왜일까요?
자산은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월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투자에 대한 무리수나 리스크 테이킹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무원연금은 개혁이 많이 되었지만, 여전히 민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노후소득입니다.
경제적 자유(FIRE)를 꿈꾸는 사람들도 결국엔 ‘의미 있는 일’을 찾고자 합니다.
공무원 업무는 사회적 의미를 가지며, 규칙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공무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완벽한 선택은 아닙니다.
최근 석탄공사처럼 일부 공기업·공공기관 구조조정 사례가 생기고 있으며
무기계약직, 군무원, 공무직 등은 계약에 따라 해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즉, ‘공무원’이라고 뭉뚱그려 보지 말고, 정규직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중심으로 안정성을 판단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시대는 단순히 ‘고수익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소득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세후 20억 자산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는, 고정수입이 나오는 공무원 직업과의 조합은 굉장히 강력한 생존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20억 있으면 아무 일 안 하고 살아도 돼"라는 말은 이론적으론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변수투성이입니다.
건강 문제
가족 이슈
투자 실패
세금 변화
생활비 상승
이런 요소들을 고려하면, **자산은 '지키는 것'이 더 어렵고, 그걸 지켜줄 수 있는 게 바로 '직업 안정성'**입니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그 직업 안정성이 가장 강력한 곳 중 하나가 바로 공무원입니다.
구분 | 세후 20억만 있는 경우 | 세후 20억 + 공무원 |
---|---|---|
월 고정소득 | 불확실 (투자/이자) | 확정적 (급여+연금) |
리스크 대응 | 자산 일부 소진 | 급여 활용 가능 |
심리적 안정 | 불안정함 존재 | 안정성↑, 선택 폭 넓음 |
사회적 지위 | 자산가 | 자산가 + 직업인 |